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롯데케미칼 주가분석과 실적발표

롯데케미칼 전망

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가운데 롯데케미칼의 실적발표일이 8월 8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필자는 이번 시기 롯데케미칼의 주가의 움직임으로 보아 실적발표 시기에 맞춰 단기적 상승은 가능하다고 보고 있으나 이에 대해 크게 신경 쓰지는 않습니다. 롯데케미칼의 경우 펀더멘탈이 없는 주식이기도 하거니와 단기적 반등에 대해서는 그렇게 큰 의미를 지니고 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필자가 이 시기에 롯데케미칼의 단기적 반등을 보는 이유는 급격한 하락이 다시 진행된 후 거래량이 말라버렸으나 주가를 지속적으로 지지하려는 모습이 몇 주 동안 일어났기 때문입니다.

실적발표를 앞둔 롯데케미칼

이 경우 주식은 다시 단기적 반등을 보여줄 수 있으나 큰 거래량이 나오지 않는다면 지속적인 상승은 불가능해 보입니다. 또한 200일 선 아래에 주식이 위치하고 있기에 이는 정말 약한 주식이라고 판단해야 하며 다음 시기가 경기민감주의 시기이나 아직은 그 시기가 무르익지 않았기에 필자는 롯데케미칼을 약세장이 있을 때까지 장기적으로 좋게 보지는 않습니다. 만약 하락한 후에도 반등에서 큰 상승률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필자는 이 주식에 관심을 두지 않을 것 같습니다. 지난 시기와 달라진 점들을 찾아라 2000년을 기준으로 화학업종을 판단해 보자면 1998~99년까지 화학업종은 고점까지 4배 상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후 60%의 하락이 진행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기에는 약 3배 정도 상승했으며 그 뒤 약 40%의 하락을 보여주었습니다. 그 당시보다 지수로 보아 적게 오른 것을 알 수 있으나 하락의 정도는 작아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주식시장에서는 언제나 '약한 것은 더 약하게 강한 것은 더 강하게'가 진행됩니다.

앞으로의 전망

그러나 이번에 보여준 모습에 몇몇 분들은 고개를 갸웃거리셔야 합니다. 이를 알고 계시는 분이라면 공부를 잘하신 것이라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시기에 더 적게 올랐는데 더 잘 버텼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이는 필자가 늘 말하는 금리 인상이 늦춰짐에 따라 하락의 시기가 조금 늦춰진 것이라 판단하고 있으며 이번 금리의 쇼크를 받으면 지난 시기의 60% 하락보다 더 하락할 수 있어 적어도 3500까지 이번 시기에 화학 업종 지수가 내려올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기에 업종 지수에서 매물출회의 모습들이 아직도 많이 나오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학 업종에서의 디테일 이번 시기에 화학 업종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었다면 전기차 주식들이 모두 전기/전자로 넘어갔다는 것입니다. 필자는 이런 일 때문에 골머리를 썩은 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언제나 기본에 충실하다면 별로 큰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전까지는 화학 업종에 있던 전기차 종목들은 급격한 상승으로 화학 업종을 올렸기 때문에 화학업종에서 매물출회 기간을 길게 가져간 것이고 이런 사항들이 현재까지 화학업종이 버틴 이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생각해 보면 SK이노베이션이나 LG화학이 왜 전기차 주식들과 같이 하락하는지 이해가 가능하실 겁니다. 그렇기에 이번 시기의 화학업종이 다시 경기민감주로 변화함에 따라 그 하락률은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클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